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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원내대표, 우윤근·이종걸·최재성 등 거론

<앵커>

새정치민주연합이 오는 9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합의 추대의 가능성이 남아 있는 가운데 우윤근, 이종걸, 최재성 의원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 일정을 감안해 휴일인 9일 새 원내대표를 뽑기로 했습니다.

임시 지도부인 비상대책위원회는 당내 잡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선보다는 합의 추대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경우 세월호법 협상에 참여해온 우윤근 의원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복수의 후보가 출마를 원할 경우 경선으로 갈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선거를 치른다면 우윤근, 이종걸, 최재성 의원 등이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친노 진영은 우윤근 의원을 합의 추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중도 온건 성향의 비노 진영은 비대위가 대부분 친노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이종걸 의원을, 범친노로 불리는 정세균계는 최재성 의원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후보로 거론됐던 유인태, 노영민, 김동철 의원은 출마할 뜻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원내대표 후보는 모레(6일)까지 등록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합의 추대가 가능할 지 여부는 이번 주말 안에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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