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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이 녹아서' 미국으로 간 북극 바다코끼리

지구온난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진기한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지금 보시는 게 바다코끼리 떼입니다.

미국 알래스카 해변에 3만 5천 마리가 넘는 바다코끼리가 한꺼번에 찾아온 겁니다.

바다코끼리는 물 속에 계속 있지를 못하고 이따금 얼음 위나 해안가 바위 위에서 쉬어야 합니다.

그런데 지구온난화 때문에 북극해 유빙이 줄어들면서 쉴 곳을 찾지 못하다 보니까 알래스카 해안까지 몰려든 겁니다.

바다코끼리 떼가 이렇게 해안가를 찾기 시작한 것은 벌써 몇 년 됐지만, 올해의 개체 수가 단연 역대 최다입니다.

미국 해양대기청은 최근 북극해 빙하 면적이 지난 1979년 측정을 시작한 이래 6번째로 작았다고 밝혔습니다.

보기에는 진기하지만 사실은 안타까운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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