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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아침 기온 쌀쌀…구름 많다가 낮부터 맑아

중부 지방에 촉촉한 가을비가 내렸습니다.

서해안에서는 오늘(3일)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는데요, 개천절인 연휴 내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영동 지방은 비가 내리다가 토요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낮엔 활동하기 좋겠지만 특히 아침 시간은 더 쌀쌀해지겠는데요,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은 14도, 내일은 12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 보이겠습니다.

멀리 괌 부근에서 태풍 판폰이 북상하고 있는데요, 일본 오키나와를 향하겠지만 그 간접 영향으로 주말과 월요일 사이에 동해와 남해상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영동 지방은 오후 늦게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4도, 청주 대구 16도 어제보다 조금 낮겠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 22도, 대구 부산 26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다음주 초에는 영동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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