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산발적인 가을비…연휴 동안 아침 '쌀쌀'

내일(2일)은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산발적인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수량은 서울 등 중서부와 또 제주도, 남해안 쪽으로 5~10mm 정도로 가을비답게 많지 않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개천절 연휴 동안에는 영동을 제외하고는 맑겠지만 아침 시간이 더 쌀쌀해지겠습니다.

특히 토요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12도까지 떨어져 올가을 들어 가장 낮겠습니다.

내일 인천에도 비가 조금 오겠지만 다행히 축구 결승전이 열리는 동안에는 흐리기만 하겠고요, 서늘하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밤사이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낮에도 서울 21도에 머물면서 오늘보다 선선하겠습니다.

제주도와 경남 해안에도 오전 한때 비가 조금 예상됩니다.

당분간 영동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