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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 끝까지 투혼…동메달 '유종의 미'

<앵커>

여자 축구대표팀이 베트남을 꺾고 2회 연속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북한에 아깝게 지면서 결승에 오르지 못했지만,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과 준결승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내주고 눈물을 흘렸던 우리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투혼을 발휘하며 값진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우리 팀은 베트남을 맞아 후반 10분 권하늘의 시원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2분 뒤에는 정설빈이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추가 골을 뽑았고 21분에는 박희영이 쐐기를 박았습니다.

3대 0 완승을 거둔 선수들은, 4년 전 광저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동메달을 따내고 환하게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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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끝난 여자 하키 결승전에서는 우리나라가 중국을 물리치고 16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득점없이 맞선 3쿼터에 김다래가 결승골을 터뜨려 1대 0, 짜릿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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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의 금메달을 노리는 여자농구는 일본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맏언니 이미선의 노련한 볼 배급 속에 하은주와 신정자, 30대 베테랑 센터들이 골 밑을 지배하며 다섯 점 차이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우리 팀은 타이완을 꺾고 올라온 중국과 내일(2일) 금메달을 놓고 격돌합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AG 하이라이트] 여자 축구, 베트남 꺾고 2회 연속 AG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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