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를 국빈 방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습니다. 내일(23일) 정상회담이 끝난 뒤 한국과 캐나다의 자유무역협정 공식 서명식도 열립니다.
현지에서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을 국빈으로 맞이하는 공식 환영식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에 열렸습니다.
박 대통령은 데이비드 존스톤 캐나다 총독의 안내를 받아가며 의장대를 사열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잠시 뒤 국빈 만찬에도 참석합니다.
스티븐 하퍼 총리와의 정상회담은 내일 새벽에 열립니다.
양국 간 교역, 투자 확대 방안과 북한 핵 문제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입니다.
정상회담이 끝난 뒤엔 두 나라 통상장관이 한·캐나다 FTA에 정식으로 서명할 계획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 내일 서명하게 될 한·캐나다 FTA는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양국 기업인들이 주최하는 '한·캐나다 비즈니스 심포지엄'에 참석하는 것을 끝으로 캐나다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