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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대표팀, 평가전 완승…화끈한 타선에 안정된 불펜

<앵커>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야구 대표팀은 LG와 평가전을 가졌습니다. 화끈한 타선과 안정된 불펜진을 앞세워 마지막 모의고사를 무난하게 마쳤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은 선발 투수 홍성무가 2이닝 2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3회초 등판한 에이스 김광현도 솔로 홈런을 내줬습니다.

화끈한 타격으로 이를 만회했습니다. 3회말 나성범이 LG 신동훈을 상대로 만루포를 터뜨렸고, 강정호와 나지완의 맹타를 앞세워 6회에 3점, 8회에도 3점을 몰아쳤습니다.

안지만과 차우찬, 임창용이 버틴 불펜진은 완벽하게 리드를 지켰습니다.

대표팀은 경기 도중 선수들의 포지션을 바꾸는 다양한 실험까지 하며 10대 3으로 이겼습니다.

최종 조율을 마친 대표팀의 류중일 감독은 오는 22일 태국과 1차전 및 결승전은 김광현, 타이완전은 양현종에게 선발 중책을 맡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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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자 축구 대표팀은 파키스탄을 2대 0으로 꺾고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서경진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정일관의 헤딩골로 가볍게 2연승을 달렸습니다.

F조 1위로 16강에 오른 북한은 A조 1위가 유력한 우리 대표팀과는 결승전에 올라가야 맞대결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우리 대표팀의 측면 공격수 윤일록은 남은 경기를 뛸 수 없게 됐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한 뒤 교체된 윤일록은, 정밀 검사 결과 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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