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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오늘 사우디전…조 1위 굳힌다!

<앵커>

28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오늘(17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조 1위로 16강에 오르기 위해 보다 공격적인 전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첫 경기에서 말레이시아를 3대 0으로 꺾은 우리팀은 사우디아라비아와 A조 공동 1위에 올라있습니다.

3차전 상대가 약체 라오스인 만큼 사우디를 이기면 사실상 조 1위를 굳힙니다.

2위로 밀리면 16강전에서 만만치 않은 우즈베키스탄을 만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1위를 차지하는 게 유리합니다.

필승을 위해 대표팀 이광종 감독은 1차전 때보다 공격적인 전술을 예고했습니다.

박주호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를 봤던 이재성을 위로 올려서 공격 쪽에 더 힘을 실을 생각입니다.

이번에도 김신욱이 최전방 원톱을 맡고 김승규가 골문을 지킵니다.

[이광종/남자축구대표팀 감독 : 사우디전을 꼭 이겨야 1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차전에서 태국에 5대 0 대승을 거둔 여자대표팀은 오늘 인도를 상대로 2연승을 노립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북한 여자대표팀은 첫 경기에서 베트남을 5대 0으로 이겼습니다.

우리나라와 북한이 모두 조 1위를 차지한 뒤 8강전을 통과하면 오는 29일 준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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