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인권 문제에 대해 침묵하던 북한이 북한 주민의 인권 상황을 담은 자체 보고서를 처음으로 발표했습니다. 인권 문제에 관심 있는 나라들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 협력할 뜻이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센 비판에 적극 대응하는 쪽으로 돌아섰다는 분석입니다.

2. 새누리당 상임고문인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 골프장에서 여성 캐디를 성추행한 혐의로 조만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을 확보하고 이르면 다음 주에 박 전 의장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낼 방침입니다.

3. 임영록 KB금융 회장이 중징계에도 사퇴를 거부하자, 금융당국이 검찰 고발이란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흔들리는 KB금융 안정을 위해서는 임 회장 사퇴가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보고 고강도 압박에 나선 겁니다.

4. 가을 정취 느끼려고 산책가시는 분들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도심 야산과 산책로에 뱀이 잇따라 출몰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대처법 알려 드립니다.

5. 정부의 담뱃값 인상 발표에 담배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습니다. 담배를 싫어하든 좋아하든 그만큼 담배가 한 개인의 기호를 넘어 이미 사회적 의미가 큰 거겠죠. 담배 한 개비에 얽힌, 변화하는 사회상을 짚어봤습니다.

6. 직장에서 동료와 어떤 식으로 대화하십니까? 동료의 질책도 스트레스지만 무시가 질책보다 2배 가까이 더 큰 스트레스를 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7. 정부가 수십억 원을 들여 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해놓고도 세월호 참사 때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