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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AG 결단식…"5회 연속 종합 2위"

<앵커>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이 이제 딱 일주일 남았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우리 선수단은 결단식을 갖고, 5회 연속 종합 2위를 다짐했습니다. 북한 선발대도 어제(11일) 입국해서 가장 먼저 선수촌에 짐을 풀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어제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1986년 서울 대회, 2002년 부산 대회에 이어 12년 만이자 세 번째로 하계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우리나라는 선수 831명을 비롯해 역대 최다인 1천 68명으로 선수단을 구성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 90개 이상으로 5회 연속 종합 2위를 노리고 있습니다.

간판선수들은 당찬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양학선/체조 국가대표 : 리세광 선수가 나오는 것 자체가 일단 '양2' 기술을 써야 된다는 그 이유가 되거든요. 양2 선을 보여서 리세광 선수를 꼭 이기겠습니다.]

[오진혁/양궁 국가대표 : 전 종목 석권이라는 약속을 저희가 아직 잘 지키지 못했어요. 그런데 이번만큼은 꼭 그 약속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요.]

어제저녁에는 북한 선수단 선발대가 입국했습니다.

장수명 올림픽 위원회 대표와 남녀 축구, 조정 선수 등 94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북한 선수단은 곧장 선수촌으로 이동해 여장을 풀었습니다.

[(몸 상태 괜찮으세요?) 반갑습니다.]

[(이번 대회 목표가 어떻습니까?) 해봐야 돼, 경기는 해봐야 돼.]

북한은 이번 대회에 모두 273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는데, 종목별 일정에 따라 다섯 차례에 걸쳐 입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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