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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정부가 금연을 촉진하기 위해서 내년부터 담뱃값을 사상 최대 폭인 2천 원 인상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서민 부담을 가중시키는데다 우회 증세라는 반발도 만만치 않아서 국회 심의, 의결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2. 정부는 또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담뱃갑에 흡연 폐해 경고 그림을 넣고, 편의점을 비롯해서 소매점의 담배광고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금연 치료를 받는 환자의 관련 비용을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3. 대선 개입 혐의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이 선고됐습니다. 법원은 원 전 원장이 정치에 관여해 국정원법은 위반했지만, 선거에 관여한 건 아니라면서 선거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선거와 정치는 떼려야 뗄 수 없기에 이번 판결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4.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외부인사를 비대위원장으로 영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 위원으로 활동했던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가 거론되면서 당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5. 외국어 공부를 할 때 원어민과 1대 1 대면 과외를 선호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한국에서 영리 목적으로 개인교습을 하는 건 불법인데 불법 체류자에 국적 세탁자까지 강사로 알선하는 업체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6. 현재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고등학생이 되는 오는 2018년이 되면 고교 교과과정에서 문과와 이과의 벽이 없어집니다. 정치, 경제, 물리, 화학, 이렇게 세분됐던 사회와 과학 과목은 통합사회, 통합과학 형태로 바뀝니다.

7.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 무장 세력 IS 척결을 위해서 시리아까지 공습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몇 년에 걸친 대테러 작전이 될 거란 설명입니다. 그러나 시리아 안팎의 복잡한 정세를 고려할 때 공습시기는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8. 스코틀랜드가 영국으로부터 307년 만에 독립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국민투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재 찬반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데 투표 결과에 따라서 영국과 스코틀랜드의 앞날에 격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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