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내내 날씨 걱정이 없어 다행입니다.
다만 고기압권 내에서 대기가 안정된 가운데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연일 안개가 짙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오늘(9일)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도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예상돼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또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3~4도 가량 기온이 더 떨어져 서늘하겠습니다.
아침에 서울 17도, 세종시 13도까지 내려가겠고,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해서 일교차가 최대 15도까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쾌청하겠습니다.
아침엔 철원 14도 등 내륙산간은 15도 아래로 떨어지겠습니다.
남부 내륙도 일교차가 크겠고 경남 동해안엔 오후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당분간 맑고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