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전 구간 소통 원활…오전 10시부터 본격 정체

<앵커>

한가위 연휴 잘 보내고 계십니까? 추석 특집 모닝와이드 시작합니다. 어제(8일) 상하행선 모두 종일 정체를 빚었던 고속도로는 현재 소통이 원활한 편입니다. 본격적인 정체는 오전을 넘기면서 시작될 것 같습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소환욱 기자, (네, 서울 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괜찮은가 봅니다.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서울요금소는 현재 막힘없는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상황도 전 구간 원활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귀경이 시작되는 오전 10시부터 막히는 구간은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귀경길 정체는 오늘 오후 내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CCTV 화면 보시겠습니다.

먼저 서해안 고속도로 일직분기점입니다. 양 방향 모두 원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 근처입니다. 역시 차량의 흐름은 원활한 상태입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 둔대분기점입니다. 정체 구간 없이 차들이 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금 승용차를 타고 서울로 출발한다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는 4시간 20분, 광주에서는 3시간, 강릉에서는 2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전 10시 전후로 도로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원활한 귀경을 원하시는 분들은 귀경 준비를 조금 서두르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