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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월드컵 11대회 연속 메달…AG 청신호

손연재, 월드컵 11대회 연속 메달…AG 청신호
<앵커>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가 카잔 월드컵에서 후프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월드컵 열한개 대회 연속으로 메달을 따면서 아시안게임에 대한 자신감을 높였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손연재는 후프 결선에서 발레곡 돈키호테에 맞춰 안정된 연기를 펼쳤습니다.

각종 과제를 실수 없이 무난히 소화하며 세계 정상급 선수의 상징인 18점대를 돌파했습니다.

18.000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러시아의 마문과 쿠드랍체바에 이어 3위에 올랐습니다.

볼에서는 17.750점을 받아 5위에 자리했고, 곤봉에서는 수구를 떨어뜨리는 실수를 범해 17.300점으로 6위를 기록했습니다.

손연재는 쿠드랍체바와 마문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 이번 월드컵에서, 11개 대회 연속 메달 행진을 이어가며 아시안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는 중국의 덩썬웨는 이번 대회에 불참했습니다.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후회가 남지 않도록 하루하루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꼭 제가 갖고 있는 목표를 이뤘으면 좋겠습니다.]

손연재는 이달 말 터키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선 뒤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귀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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