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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박병호, 3경기 연속 홈런…시즌 46호

<앵커>

프로야구에서 홈런 선두 넥센 박병호 선수가 3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한 경기 홈런 4개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박병호의 방망이가 다시 불을 뿜었습니다.

NC에 8대1로 앞선 6회 선두 타자로 나와 손민한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3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46호 홈런입니다.

지난 2003년 이승엽 이후 11년만의 50홈런 고지에 4개 차로 다가섰습니다.

박병호는 1회 첫 타석에서도 2타점 2루타를 뽑는 등 3타점을 올렸고, 107타점으로 강정호와 함께 타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넥센 소사는 8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8승째를 챙기며 팀의 10대1 승리와 4연승을 이끌었습니다.

4위 LG는 5위 두산과 맞대결에서 5대3으로 이겨 격차를 2경기로 벌렸습니다.

박용택이 2대1로 뒤진 5회 동점 적시타, 3대2로 앞선 6회엔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맹활약했습니다.

선두 삼성은 한화를 8대0으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선발 밴덴헐크가 자신의 최다 탈삼진 14개를 기록하며 8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했습니다.

SK는 롯데를 12대3으로 꺾고, 롯데와 함께 공동 6위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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