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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추석 연휴…구름 사이로 둥근 보름달

큰 일교차 주의, 벌초·성묘 갈때 건강관리 주의

<앵커>

추석이 가까워져 오면서 고향 가시는 분들은 아마 날씨와 교통상황이 가장 궁금하실 겁니다. 연휴 내내 화창한 날씨가 이어져서 불편은 없겠지만 일교차가 심해서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먼저, 정구희 기상 전문 기자가 추석 연휴 날씨, 전해 드립니다.

<기자>

전국에 내린 비가 그치더니 하늘은 더 푸르고 바람도 선선해졌습니다.

모레(6일)부터 시작될 추석 연휴에는 화창한 초가을 날씨가 이어져 긴 연휴에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많은 귀성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아 날씨 불편은 없겠습니다.

다만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아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미리 차례 음식을 준비하신다면 상하지 않도록 보관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추석 당일인 월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구름 낀 선선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밤에는 구름 사이로 한가위 둥근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화요일, 그리고 대체 휴일인 수요일에도 화창한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는 좋지만 기온 변화가 심해 벌초나 성묘를 갈 때는 건강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진규/기상청 예보관 : 내륙과 산간지방을 중심으로는 활발한 복사냉각으로 인해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바닷길의 파도도 잔잔해 배편을 이용하는 귀성객들도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영상취재 :유동혁, 영상편집 : 박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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