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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자선 축구에 스타 총출동…특별한 장면들

<앵커>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최한 자선 축구대회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렸습니다. 전·현직 축구스타들이 총출동해 한마음으로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아르헨티나의 축구 스타 마라도나가 모국 출신인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대표팀 유니폼을 선물합니다.

이탈리아의 델 피에로는 온 가족이 출동해 교황을 알현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국적과 종교는 달라도 한마음으로 모인 축구 스타들에게 화합과 평화를 강조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모든 종교는 미움이 아닌 평화를 위한 것입니다.]

이어진 경기에서 가톨릭 신자인 마라도나가 절묘한 패스를 찔러주자, 불교 신자인 이탈리아 바조가 골망을 가릅니다.

세브첸코는 재치있게 페널티 킥을 넣은 뒤 상대 골키퍼와 포옹했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한 슈퍼스타들의 화려한 기량과 9골 골 폭죽이 그라운드를 수놓으며 화합의 축제는 더 빛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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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도이치뱅크 챔피언십에서 노승열이 공동 9위를 기록했습니다.

페덱스컵 랭킹 36위로 뛰어올라, 최경주와 함께 플레이오프 3차전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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