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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28사단 윤 일병 폭행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군 검찰이 가해 병사 4명에게 살인죄를 적용하기로 결론내렸습니다. 사망 원인도 질식사에서 지속적 폭행에 의해 숨진 걸로 변경했습니다. 가해 병사들 스스로 살인죄라고 고백했었다는 핵심 목격자의 진술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걸로 보입니다.

2. 국방부가 군사 대비태세 기간에 작전 지역을 이탈하고 술을 마신 뒤에 품위를 손상한 신현돈 1군 사령관을 전역 조치했습니다. 사실상 해임한 겁니다. 신 사령관은 지난 6월 모교 안보강연 행사 후에 과도한 음주로 품위를 훼손했다는 제보가 접수된 뒤에 전역지원서를 제출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3. 수익성이 떨어져서 안전관리가 취약한 여객선의 적자항로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책임지고 운영하는 여객선 공영제가 추진됩니다. 안전관리 규정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4. 정부가 추진하는 담뱃값 인상 폭이 2천 원 선으로 결정됐습니다. 10년 만에 추진하는 대대적인 담뱃값 인상의 명분은 흡연율을 줄이고 세수를 늘리겠다는 겁니다. 다만, 담뱃값 인상이 결국 서민에게 더 큰 부담이 될 거라는 의견도 있어서 국회 논의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5. 정부, 여당이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5%대 증액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일자리와 복지, 안전 분야 예산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특히 복지 지출이 사상 처음으로 총지출의 30%를 넘길 걸로 전망됩니다.

6. 2017학년도 수능부터 필수과목이 되는 한국사를 위해 EBS가 최근 교재를 출판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교육부가 압력을 행사해서 교재 내용이 바뀐 걸로 S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7. 범죄를 처벌하고 단죄하는 법조계에서 추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20대 현직 판사가 여대생 후배 2명을 강제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단독 취재했습니다.

8.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서 사망한 여고생의 유서에 학교 폭력을 당해서 괴로웠다는 내용이 나와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유서에는 가해 학생들의 이름도 적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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