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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방송산업, 낡은 규제 과감히 혁파"

"차별화된 방송 콘텐츠,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져"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3일) 방송의 날을 하루 앞두고 방송산업의 낡은 규제를 과감하게 혁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걸 통해서 방송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겁니다.

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제51회 방송의 날 축하연 축사를 통해 '방송 콘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차별화되고 잘 만들어진 방송 콘텐츠 하나가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새로운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 나간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방송 드라마와 K-POP으로 시작된 한류가 세계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방송 콘텐츠 선도국가를 만들어가자"고 역설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방송을 창조경제와 미디어 산업의 핵심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방송산업의 발목을 잡는 규제를 혁파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시대적 흐름과 환경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는 낡은 규제와 칸막이를 과감하게 혁파해서 방송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갈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방송시장의 공정하고 활발한 경쟁을 촉진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늘 방송의 날 축하연에는 박 대통령과 방송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장운석,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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