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슈퍼맨이나 배트맨이 범죄와 싸운다면, 일본에는 쓰레기와 싸우는 보름달맨이 있습니다.
그의 무기는 빗자루와 쓰레받기라는데요, 슈퍼맨과 비슷하게 망토를 두른 사람이 빗자루질을 하고 있습니다.
'가득 찰 만'자가 써진 인형 탈을 쓰고 있는데, 사람들은 보름달맨이라고 부릅니다.
지난해부터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들고 일본 도쿄의 니혼바시 지역에 나타나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신분이 노출될까 봐 인터뷰도 스마트폰에 음성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데요, 보름달맨은 거리를 깨끗하게 청소하면 사람들의 마음도 깨끗해질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