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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세월호 정국이 여야 간 극한 대치로 치닫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3자 협의체 구성을 촉구하면서 국회 철야 농성에 이어서 장외 투쟁에 돌입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야당에 대해서 '4류 정당'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면서 식물 국회의 오명을 초래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2. 최경환 부총리가 오늘(26일) 오전 예정에 없던 긴급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시급한 민생 관련 법안들이 국회에 묶여 있어서 경제 회복의 불씨가 꺼지려 한다면서,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습니다. 기초생활 보장법을 비롯해 9개 법안이 가장 시급하다고 제시했습니다.

3. 어제 경남 창원에서 폭우에 떠내려간 시내버스에는 숨진 채 발견된 2명을 포함해서 7명이 타고 있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실종자 5명을 찾기 위해서 근처 바다까지 수색하고 있습니다.

4. 폭우가 그치면서 남부지방 곳곳에서 처참한 피해현장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가장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부산에서는 군인과 경찰 수천 명이 동원돼 복구작업을 벌였습니다. 철도와 도로는 속속 정상화하고 있습니다.

5. 소방차나 구급차가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이른바 '골든타임' 5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하는 비율이 해마다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구급차에 길을 비켜주지 않는 얌체 운전자 단속을 위해 법까지 고쳤습니다. 하지만, 실제 단속은 서울지역에서만 벌이고 있습니다.

6. 최근 카스맥주에서 소독약 냄새로 느껴지는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원인을 찾기 위해서 식약처가 카스 맥주를 수거해 조사했는데, 문제의 냄새는 맥주의 특정성분이 산소와 결합해 생기는 '산화취'라고 밝혔습니다. 인체에 해가 없다고 밝혔지만 조사가 미흡하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7. 그제 발생한 미국 캘리포니아 강진으로 경제적 손실이 4조 원에 이를 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와인 제조 시설이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8.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을 24일 앞두고 선수촌이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한꺼번에 3천500명이 식사를 할 수 있는 초대형 식당과 손님맞이 준비를 끝낸 선수촌 곳곳을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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