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 특별법 처리를 위해 여야와 유가족이 참여하는 3자 협의체 구성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대의 민주주주의와 의회 민주제를 훼손하는 발상이라며 거부했습니다.

2. 서울시가 이미 2년 전, 도로가 가라앉는 싱크홀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자체적으로 파악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SBS의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싱크홀 우려가 높은 곳이 200여 곳에 육박했는데도 서울시의 대응은 미온적이었고, 게다가 요사이 문제가 되고 있는 송파는 빠져 있었습니다.

3. 오늘(24일) 오후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바나나 보트를 타기 위해 물속에서 대기하고 있던 여대생이, 수상 오토바이에 치여 숨졌습니다. 수상 오토바이를 즐기는 사람들은 느는데 안전 관리는 허술한 현장 취재했습니다.

4.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 달 10일은, 지난해 대체 휴일제가 도입된 이후 실제로 시행되는 첫 대체 휴일입니다. 하지만 관공서와 달리 민간기업에게는 자율적인 휴일이라 실제로 쉬는 근로자는 많지 않을 걸로 보입니다.

5. 경제력이 있는데도 덜 내고, 어려운 형편에도 만만치 않게 내야 해, 형평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건강보험료 산정 방식이 다음 달부터 소득 중심으로 바뀌게 됩니다. 현행 부과 체계의 쟁점과 개선 방향을 '뉴스 인 뉴스'에서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6. 한국 리틀야구팀이 일본을 꺾고 29년 만에 세계리틀야구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한국팀은 4전 전승으로 1위에 올라, 미국그룹 1위 팀과 세계 정상을 놓고 다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