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부, 내일까지 폭우…얼마나 내릴까?

남부 지방에 하루만 에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경남 양산은 280mm가 넘는 큰 비가 왔고요, 부산과 전남도 200mm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내일(20일)까지 또 많은 비가 예보되어있어서 걱정인데요. 특히, 영남 해안쪽으로는 100mm가 넘는 큰 비가 더 오겠습니다. 그 밖의 남부와 제주도는 30~80mm,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도 5에서 많게는 60mm의 비가 오다가 낮부터 그치겠습니다.

남서쪽에서 계속 비구름대가 계속 다가서면서 전국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지금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지만, 새벽 사이 다시 굵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비는 오늘 낮에 서울 경기도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할텐데요, 밤에는 영남 지방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모두 그치겠습니다.

한낮에도 선선한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서울·대전·대구 25도에 머물겠습니다.

당분간 남쪽에서는 비 소식이 잦은데요. 수요일 오후부터는 다시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