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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했습니다. 교황은 한반도 평화를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왔다면서 세월호 참사에 대해서도, 가슴이 아프고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세월호 유족과 이주노동자를 비롯해 영접 나온 사람들의 손을 잡아준 뒤에 작은 차를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교황이 서울까지 오는 비행기에 함께 탔던 SBS 특파원의 생생한 동승기도 전해 드립니다.

2. 프란치스코 교황은 첫 공식일정으로 청와대를 찾아서 박근혜 대통령과 면담했습니다. 교황은 한국이 정치적 분열, 경제적 불평등과 씨름하는 상황에서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3. 북한이 오늘(14일) 단거리 발사체 5발을 동해안으로 발사했습니다. 300 밀리미터 신형 방사포로 추정됩니다.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서 감시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4. 한국은행이 1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연 2.5%에서 2.25%로 내렸습니다. 정부 2기 경제팀의 경기 부양책에 금리 인하로 정책 공조에 나선 겁니다. 하지만, 시장은 이미 금리 인하를 예상해서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에,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5. 국방부가 윤 일병 사건 보고 누락과 은폐의혹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당시 국방장관이었던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은 이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을 보고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보고 누락의 책임을 물어서 장성 2명을 비롯해 5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습니다.

6. 지난 5일 서울 석촌 지하차도 앞에서 발생한 싱크홀의 원인은 지하철 공사였다고 서울시가 잠정 결론 내렸습니다. 그런데 땅속에서는 싱크홀보다 큰 80미터 길이의 동공이 발견돼서 추가 침하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7. 일본 도쿄박물관에는 1천 점이 넘는 우리 문화재가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한국 문화재 사냥꾼으로 악명 높았던 오구라 다케노스케의 후손들이 박물관에 내놓은 겁니다. 일부 소장품은 약탈의 증거가 명백한데도 소장 경위를 감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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