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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실업팀 강릉시청에 진땀승…4강 진출

<앵커>

FA컵 축구에서 K리그 선두 전북이 실업팀 강릉시청에 진땀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주전 대부분을 빼고 여유있게 나선 전북은 뜨거운 맛을 봤습니다. 전반 36분, 강릉시청의 역습 한 번에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후반 4분 두터운 수비벽을 뚫고 이상협이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39분 강릉시청의 이강민에게 골을 허용해 패배 위기에 몰렸습니다.

전북을 구한 건 후반 교체투입된 용병 카이오였습니다. 카이오는 후반 42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2분 뒤엔 극적인 헤딩 결승골로 이변을 잠재웠습니다.

3대 2로 이긴 전북은 FA컵 4강에 올라 한숨을 돌렸습니다.

서울은 연장 혈투 끝에 부산을 꺾고 4강에 합류했습니다. 1대 1로 팽팽하던 연장 전반 10분, 골키퍼 키를 넘기는 에스쿠데로의 결승골로 2대 1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성남은 영남대를 2대 1로 눌렀고, 상주는 승부차기 끝에 강원에 승리를 거둬 K리그 클래식 4팀이 모두 4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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