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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판독' 한 타석에서 두 번이나 판정 번복

<앵커>

프로야구에서 SK가 비디오판독의 힘으로 LG를 4연패에 빠뜨렸습니다. 한 타석에서 두 번이나 판정이 번복됐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SK가 3대 1로 뒤지던 4회 투아웃 상황에서 2루를 훔치려던 나주환에게 아웃이 선언됩니다.

이닝이 종료될 뻔한 상황에서 이만수 감독은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고, 결국 나주환의 발이 더 빨랐던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이번엔 타석에 다시 선 임훈이 볼로 판정된 공에 맞았다고 주장했고, 비디오 판독 결과 '몸에 맞는 공'이 선언됐습니다.

한 타석에서 두 번이나 판정이 번복되며 투아웃 1·2루 기회를 잡은 SK는 정상호와 한동민의 연속 적시타로 석 점을 뽑아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5회 넉 점을 더 보탠 SK가 LG를 8대 5로 누르고 4위 롯데를 3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NC는 KIA를 4대 3으로 꺾고, KIA의 5연승을 저지했습니다. 3대 3으로 맞선 8회, KIA 1루수 김민우의 실책에 이어, 나성범의 3루타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넥센은 시즌 33호 홈런을 포함해 3타점을 몰아친 강정호를 앞세워 롯데를 8대 5로 눌렀습니다. 롯데는 5연패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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