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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호투' KIA 4연승…4위 롯데 2경기 차 추격

<앵커>

프로야구 KIA가 선발 투수 양현종의 호투에 힘입어서 NC를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제 4위 롯데와는 불과 두 경기 차입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일 두산전에서 5회를 끝내지 못하고 8실점으로 무너졌던 양현종은 초반부터 이를 악물고 던졌습니다.

최고 구속 150킬로미터의 강속구를 앞세워 NC 타선을 틀어막아, 7회까지 3안타 1실점 호투했습니다.

7회 지석훈의 타구에 왼쪽 다리 맞고도 끝까지 타구를 처리하는 투혼을 보여줬습니다.

KIA는 수비 실책을 남발한 NC를 4대 1로 꺾고 4연승을 달리며 4위 롯데를 두 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양현종/KIA 투수 : 연승을 이어가는 역할을 하려고 노력했고, 저희팀 선수들도 최선을 다 했고요.]

불안한 4위 롯데는 넥센에 10대 1로 져 4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넥센 박병호는 시즌 37호 솔로 홈런을 터트려,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를 이뤘습니다.

두산은 석 점 홈런을 주고받으며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한화를 11대 9로 꺾고,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9대 9로 맞선 9회 초 양의지가 좌월 투런 결승 홈런으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SK는 장단 12안타 터트려, LG를 7대 3으로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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