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김연경 42점' 최다 득점 기록…러시아 격파

<앵커>

그랑프리 여자배구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6위 러시아를 격파했습니다. 김연경이 42점을 올려서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첫 세트를 내준 뒤 2세트에서도 초반 12대 7까지 끌려갔습니다.

김연경이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장신을 이용한 고공 강타와 재치있는 연타를 섞어가며 러시아의 높은 벽을 뚫었습니다.

블로킹도 3개 성공했고 서브 에이스도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2세트부터 내리 3세트를 따내 3대 1 역전승으로 2차 시리즈에서 2연패 뒤 1승을 추가했습니다.

김연경은 42점을 올려 그랑프리 대회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고 이번 대회 득점 선두도 질주했습니다.

[김연경/여자 배구대표팀 레프트 : 진짜 42점을 한지 몰랐는데 나와서 보니까 많이 했구나 생각이 들고요. 42점을 했다고 하니까 왜 이렇게 피곤한지 모르겠네요.]

3승 3패로 12개 나라 가운데 7위에 자리한 우리나라는 이번 주말에는 마카오에서 일본, 중국, 세르비아와 경기를 치릅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