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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볼·후프 동메달…아시안게임 청신호

<앵커>

손연재가 후반기 첫 리듬체조 월드컵에서 메달 3개를 목에 걸었습니다. 좋은 컨디션으로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전망을 밝혔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손연재는 개인종합에 이어 종목별 결선에서도 탄력 넘치는 연기를 펼쳤습니다.

지난 대회에 비해 볼 연기에서 눈에 띄게 안정감이 느껴졌습니다.

상체 움직임이 한결 풍부해졌고, 공을 높이 던졌다가 손이 아닌 부위로 받는 까다로운 동작도 깔끔하게 소화했습니다.

손연재는 개인종합에 이어 볼과 후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해, 10개 대회 연속 메달과 함께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시상대에 섰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중국의 덩센유에는, 화려한 연기를 선보였지만, 완성도 면에서 손연재를 넘지 못했습니다.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긴장감을 어떻게 조절하느냐가 저한테는 가장 큰 숙제인 것 같아요. 더 열심히 준비하고 최선을 다해서 꼭 좋은 성적 보여 드리고 싶어요.]

손연재는 앞으로 월드컵 1개 대회와 세계선수권을 치른 뒤 다음 달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귀국합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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