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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요정' 손연재, 10개 대회 연속 메달 도전

<앵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선수가 두 달 만에 나선 월드컵에서 깔끔한 연기를 펼치며 10개 대회 연속 메달의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손연재는 개인 종합 예선 첫 종목인 리본에서 무난한 연기로 17.600점을 받았습니다.

이어진 후프에서는 세계선수권 2관왕인 러시아의 마르가리타 마문보다도 높은 17.550점을 받았고, 볼과 곤봉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로 17점대를 기록했습니다.

합계 70.250점을 기록한 손연재는 16명의 선수가 경기를 마친 현재까지 마문에 이어 종합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종합 순위와 결선 진출 여부는 내일(10일) 새벽 확정되는데, 손연재는 전 종목 결선 진출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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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이 13m짜리 버디 퍼트를 홀에 떨군 뒤, 두 손을 번쩍 치켜듭니다.

김보경은 오늘만 버디만 6개를 잡아, 합계 8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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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는 박인비가 이틀 연속 5언더파를 몰아쳐 1타차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17번홀 벙커에서 칩인 버디를 성공시켜 박수를 받았습니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세계 1위 매킬로이의 질주가 이어졌습니다.

2라운드까지 9언더파, 1타차 단독 선두로 나서 3대회 연속 우승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타이거 우즈는 1m도 안 되는 보기 퍼트까지 놓치며, 합계 6오버파로 컷 탈락의 수모를 당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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