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6시 투표 시작…밤 10시쯤 당락윤곽

<앵커>

전국 15개 선거구에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 유권자분들은 오늘(30일) 투표 마감 시간이 저녁 8시까지니까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투표소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장훈경 기자, (네, 서울 동작을 상도1동 투표소입니다.) 관심이 높은 서울 동작을 지역구인데 아침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다른 계획 세우신 분들도 많을 텐데 이번 재보궐 선거 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하시면 좋겠습니다.

이곳 서울 동작을 상도1동 투표소엔 하나 둘 모여드는 유권자들이 차분히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투표는 지난 사전투표와 달리 투표용지에 사퇴한 후보의 이름 아래 사퇴라고 표시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오늘 투표하실 분들은 투표장에 있는 안내문을 보고, 사퇴한 후보가 있는지 미리 파악하고 투표를 하셔야 합니다.

사전투표와 달리 오늘은 정해진 투표소에서만 가능해 사전에 투표장을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오늘이 공휴일은 아니지만, 근무시간 중이라도 고용주에게 투표에 필요한 시간을 청구할 수 있는데, 고용주가 이를 거절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게 됩니다.

이곳 서울 동작을은 지난 사전투표 기간에 전체 선거 지역 평균인 7.98%보다 높은 13.22%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투표는 평소 선거 마감 시간보다 2시간 연장된 오후 8시까지 계속되며 이르면 밤 10시쯤이면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