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메이저대회 석권을 일컫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했던 박인비 선수가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에 실패하며, 아쉽게도 대기록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박인비는 몰아치는 강풍과 긴 러프에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10번 홀에서 긴 러프를 전전하다 더블보기를 범한 뒤 페이스가 흔들렸습니다.
5타를 잃고 합계 1오버파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무명 선수 모 마틴이 마지막 홀에서 극적인 이글을 잡아 합계 1언더파로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장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