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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빠졌어도…네이마르 '특급 존재감'

<앵커>

브라질과 독일의 월드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가장 화제가 되는 선수는 브라질의 네이마르입니다. 부상으로 경기는 뛰지 못하지만 그의 존재감은 여전히 대단합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브라질 선수들은 네이마르가 빠진 이후 정신적으로 더욱 강해졌습니다.

인터뷰할 때마다 네이마르를 언급하며 독일전 필승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윌리안/브라질대표팀 미드필더 : 네이마르 없이 싸우는 것은 매우 힘들겠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경기를 하겠습니다.]  

스콜라리 감독은 몸 상태만 허락한다면 벤치에라도 앉혀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고, 지난 2002년 대회 우승 주역 호나우두는 네이마르의 공백이 선수들에게는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며 후배들을 독려했습니다.

4강전 상대 독일은 네이마르가 없는 데도 걱정이 더 늘었습니다.

[한스 디터/독일대표팀 수석코치 : 네이마르의 부상은 비극이지만 그의 부재가 오히려 브라질 대표팀의 결속력을 강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경기의 주심으로는 수아레스의 핵 이빨 반칙을 제대로 보지 못했던 멕시코의 로드리게스 심판이 배정됐습니다.

알제리의 돌풍을 이끌었던 할릴호지치 감독이 대통령까지 나선 적극적인 만류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알제리를 떠났습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터키 클럽팀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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