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한중 정상의 역사 공동대응에 대해서 일본이 강한 반감을 드러냈습니다. 일본 정부는 역사문제를 쓸데없이 제기해 국제문제화하는 것은 동북아 평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보수 언론들도 한중의 역사 공동 대응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2. 북한이 김정은 제1비서가 참관한 가운데 대규모 섬 상륙 훈련을 벌였습니다. 지난달 말 우리 군의 해상 사격훈련에 대한 맞대응으로 보입니다. 김정은은 잘못된 선택을 한다면 후회하게 해줄 것이라며 위협했습니다.

3.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콜롬비아를 꺾고, 12년 만에 4강에 올랐습니다. 브라질은 프랑스를 꺾은 전차군단 독일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내일(6일) 새벽엔 아르헨티나와 벨기에, 네덜란드와 코스타리카의 8강전이 열립니다.

4. 전국에 한낮 기온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천이 31.2도로 제일 높았습니다.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 내리는 비는 내일 충청 남부까지 확대되겠습니다.

5. 여름철에 여성들이 많이 신는 굽이 거의 없는 신발이 오히려 발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운동화와 굽 없는 신발을 신었을 때 각각 근육과 관절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실험해 봤습니다.

6. 다음 달부터는 법으로 정한 경우를 제외하고 주민번호를 수집하는 행위가 엄격히 금지됩니다. 정부는 주민번호 대신 '마이핀'이라는 새로운 본인 확인 번호를 도입하기로 했는데,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