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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찾은 박 대통령…세월호 이후 첫 민생행보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전통시장을 찾아가서 전통시장 특성화를 통해서 침체한 서민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에 첫 번째 민생 현장 방문입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삼겹살 특화 거리'가 있는 충북 청주의 서문시장을 박근혜 대통령이 찾았습니다.

서문시장처럼 우리의 전통시장도 개성과 특색이 있어야 한다고 박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이 시장은 이것이 특성화가 돼서 그것을 맛보려면 그것을 사려면 거기를 가야된다 든지, 그렇게 되면 상당히 많은 손님들이 즐겨 찾으실 것 같아요.]

전통시장 특성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박 대통령은 밝혔습니다.

청주시와 청원군이 합쳐진 통합 청주시 출범식에선 지방자치 역사상 처음으로 지역 주민이 자율적으로 통합을 이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1일) 저녁엔 중소기업인 20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면서 세계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진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기술과 품질로 세계시장을 석권하는 알짜배기 기업들을 키워내고 이런 기업들이 우리 경제의 든든한 허리가 되도록 만들 것입니다.]

박 대통령의 민생 현장 방문은 '세월호 참사' 이후 처음으로, 경제 행보를 본격화하는 동시에 세월호 참사 이후 위축됐던 국정운영을 정상화하는 의미가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박현철,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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