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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건강·안전 분야 '삶의 질' 악화

<앵커>

우리나라 국민의 삶의 질을 조사한 결과 소득과 같은 물질적인 측면은 개선됐지만, 건강과 안전 분야는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이 국민 삶의 질을 측정한 결과 소득과 소비, 자산 영역에서 8개 지표 가운데 5개가, 고용, 임금 영역에서는 6개 지표 가운데 5개가 1년 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기대수명과 비만율 등 건강 영역은 8개 지표 가운데 5개가 악화됐습니다.

강력범죄 같은 안전 영역도 8개 지표 가운데 개선된 지표는 2개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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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주춤하던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이 올해 들어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정부가 합동 주의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보이스피싱 발생건수는 2천 34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했습니다.

피해금액은 303억 원으로 지난해 174억원보다 크게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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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신용카드 발급 기준을 완화하기로 하고 관련 규정 개정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연말부터 소득이 없는 전업주부도 배우자 소득의 절반을 본인의 소득으로 인정받아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또 창업 1년 미만의 자영업자와 국내에서 오래 거주한 외국인도 신용카드 발급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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