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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장 혈투 끝 8강…프랑스도 8강 선착

[월드컵 채널 SBS]

<앵커>

밤새 월드컵 경기 결과 정리하겠습니다. 전차 군단 독일이 알제리를 연장전 끝에 힘겹게 누르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프랑스도 8강에 합류했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독일은 전반 내내 알제리의 매서운 역습에 시달렸습니다.

알제리는 뒷 공간을 노린 긴패스와 기습적인 돌파로 독일을 괴롭혔습니다.

전반 15분 슬리마니가 헤딩으로 독일 골문을 열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습니다.

독일도 가만 있지 않았습니다.

전반 막판 괴체와 후반 35분 뮐러가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는데 알제리 음볼리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알제리와 득점없이 연장전에 들어간 독일은 마침내 연장 전반 2분 쉬얼레가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뮐러의 크로스를 살짝 방향만 바꿔 알제리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독일은 연장 후반 13분 외질이 쐐기골까지 터트려 2대0으로 앞섰습니다.

1분 뒤 자부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독일은 결국 2대1의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라 24년 만의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갔습니다.

프랑스는 나이지리아를 2대0으로 꺾고 8년 만에 8강에 진출했습니다.

나이지리아의 전반을 득점없이 맞섰던 프랑스는 후반 34분에 터진 포그바의 헤딩골로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프랑스는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나이지리아의 수비수 요보의 자책골로 한 점을 더 보탰습니다.

프랑스는 오는 토요일 독일과 4강 티켓을 놓고 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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