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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전 해법 찾기…"선발 명단 변화 고민 중"

[월드컵 채널 SBS]

<앵커>

벨기에와 마지막 3차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벨기에전에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각오입니다.

이구아수 캠프에서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월드컵팀은 오늘(25일) 비공개 훈련을 갖고 벨기에전 해법 찾기에 열중했습니다.

16강 진출을 위해 2골 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한 만큼, 세트피스를 비롯해 다양한 공격 패턴을 점검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세트피스는 이번 대회에서 우리의 중요한 득점 루트로 꼽혔지만 대표팀은 지난 2경기에서 모두 17차례 세트피스 기회를 얻고도 한 번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선수들은 후회 없는 승부를 다짐했습니다.

[구자철/월드컵대표팀 주장 : 우리가 2골차 이상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홍명보 감독은 벨기에전에는 선발 명단에 일부 변화를 줄 것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드컵팀은 경기 전날인 내일 상파울루 아레나에서 마지막 적응 훈련을 갖고 결전 준비를 마무리합니다.

벨기에전에는 주심과 부심 모두 우리와 같은 아시아 국가인 호주 심판이 배정됐습니다.

주심 윌리엄스 씨는 이번에 E조 2차전 에콰도르와 온두라스의 경기를 진행했는데, 총 5장의 옐로카드를 꺼내 지난 1, 2차전 심판 못지않게 깐깐한 성향인 것으로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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