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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콜롬비아에 1:4로 완패…조 최하위로 탈락

[월드컵 채널 SBS]

<앵커>

일본이 조금 전 콜롬비아에 져 C조 최하위로 탈락했습니다. 일본이 16강에 오르지 못한 것은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8년 만입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콜롬비아를 무조건 꺾어야만 16강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일본은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 부쳤습니다.

오쿠보와 우치다가 잇달아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정확도가 떨어졌습니다.

공격에 치중하던 일본은 전반 15분 곤노가 콜롬비아의 기습을 막으려다 거친 태클로 페널티킥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콜롬비아 콰드라도가 이것을 가볍게 차 넣어 선제골을 만들었습니다.

반격에 나선 일본은 전반 추가시간 오카자키 신지의 헤딩 동점 골로 전반을 1대 1로 마쳤습니다.

그러나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콜롬비아는 잭슨 마르티네스가 후반 10분과 36분 연속골을 넣은데 이어 로드리게스가 종료 직전 추가골까지 터트려 4대 1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3연승을 달린 콜롬비아는 조 1위로 16강에 올라 오는 29일 우루과이와 격돌합니다.

일본은 1무 2패로 조 최하위에 그쳤습니다.

그리스는 1대 1로 맞선 종료 직전 사마라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코트디부아르를 2대1로 물리쳤습니다.

1승 1무 1패, 승점 4점을 기록한 그리스는 조 2위로 사상 처음으로 16강에 오르는 기쁨을 안았습니다.

그리스는 C조 1위인 코스타리카와 8강 진출을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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