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후보직을 사퇴했습니다. 후보로 지명된 지 14일 만입니다. 안대희 후보에 이어서 문창극 후보까지 헌정 사상 처음으로 총리 후보자 2명이 청문회도 못 가고 잇따라 낙마했습니다.
2. 박근혜 대통령은 문창극 후보자가 자진사퇴 한 데 대해서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야당은 박 대통령의 사과와 김기춘 비서실장 문책을 요구했습니다.
3. 총기 난사 탈영병 임 모 병장이 생포되기 직전에 쓴 메모내용 일부가 공개됐습니다. 자기 부모와 희생자 가족에 대한 사과가 담겼다고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이번 사태로 숨진 한 병사의 유족은 사건 발생 당시 응급조치가 제대로 안 돼서 사망자가 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4. 월드컵 개최국 브라질이 아프리카의 카메룬을 4대 1로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22살의 슈퍼스타 네이마르는 득점 단독 선두에 오르면서 새로운 삼바 축구 황제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5.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서 이번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 아시아 4개국의 지금까지 경기결과는 3무 6패,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단조로운 전술과 뒷심 부족, 사령탑의 고집이 부진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2018년 월드컵에서는 아시아 팀의 출전권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6. 세월호 침몰 참사 70일째인 오늘(24일) 희생자 1명이 16일 만에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단원고 학생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직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는 11명입니다.
7. 커피숍에서 음료 한 잔을 시켜놓고 온종일 앉아 있거나 자리를 맡아 놓고 외출까지 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학가에서는 이 문제로 논란이 붙었습니다. 생생 리포트에서 취재했습니다.
8. 수박, 참외, 복숭아, 요즘 이런 제철 과일이 싸고 맛도 있어서 많이 먹게 됩니다. 하지만, 신장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의 경우 칼륨 성분이 많이 든 과일들이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