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어젯(21일)밤 강원도 고성 22사단 GOP에서 임 모 병장이 동료 병사들에 수류탄을 터뜨리고 소총을 난사했습니다.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군은 오늘 오후 무장 탈영한 임 병장을 발견해 검거 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때 교전이 오가면서 소대장 1명이 부상했습니다.

2. 임 병장은 전역을 불과 석 달 앞둔 관심 병사로 확인됐습니다. 당초 GOP에 근무할 수 없는 특별관리 대상이었다가, 지난해 11월 인성검사 때 중점관리대상으로 낮춰져 GOP 경계에 투입됐습니다.

3. 월드컵대표팀이 알제리와의 결전 준비를 마쳤습니다. 대표팀은 이미 1패를 당한 알제리가 공격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고 강한 압박을 통한 역습으로 골을 노릴 계획입니다. 2차전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4시에 열립니다.

4. 우승후보 아르헨티나가 이란을 꺾고 16강행을 확정했습니다. 메시가 종료 직전,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나이지리아는 보스니아를 1대 0으로 눌러 16년 만에 월드컵에서 승리했고, 독일은 클로제의 동점골로 가나와 비겼습니다.

5. 남한산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남한산성이 병자호란 당시 임시 수도로, 다양한 방어 기술이 포함된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6. 법외노조 판결을 받은 전교조가 노조 전임자 복귀를 거부하며 총력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오는 27일 조퇴 투쟁을 시작으로 다음 달 시국선언과 전국교사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조퇴 투쟁은 불법 집단행동이라며, 강력히 대응하기로 해 정면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