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오초아의 눈부신 선방…'신의 손'에 막힌 삼바축구

[월드컵 채널 SBS]

<앵커>

강력한 우승후보 브라질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멕시코를 만나 득점을 하지 못한 채 비겼습니다. 멕시코 골키퍼 오초아의 눈부신 선방에 삼바 축구가 리듬을 못탔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양 팀 골문으로 쉴새 없이 슈팅이 날아들었습니다.

팽팽한 공방전 속에 브라질로서는 전반 26분 이 장면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네이마르의 헤딩 슛이 멕시코 골키퍼 오초아의 손끝에 걸려 아슬아슬하게 골라인을 넘지 못했습니다.

멕시코도 잇단 중거리포로 맞섰지만 브라질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0의 균형을 깨기 위한 브라질의 막판 공세가 거셌습니다.

그때마다 오초아가 온몸을 던져 골문을 지켰습니다.

네이마르의 왼발 슈팅도, 티아구 실바의 헤딩슛도 오초아 손에 걸렸습니다.

경기는 0대 0으로 끝났고 오초아 골키퍼는 MVP로 뽑혔습니다.

브라질의 슈팅이 막힐 때마다 거리 응원에 나선 브라질 팬들은 탄식을 내뱉었습니다.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브라질 국민들의 이번 대회 우승에 대한 기대는 변함이 없습니다.

[브라질, 6회 우승! 와~~]

[브라질 브라질~~]

브라질과 멕시코가 나란히 1승 1무를 기록하면서 A조의 16강 진출팀은 마지막 3차전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정용화)

[미공개 영상] 손흥민 경고 오심 논란, 멀티 앵글 확인 결과는?

[미공개 영상] 멀티앵글이 포착한 기성용의 투혼

[영상] 홍명보 "박주영에서 이근호로 교체한 이유는…"

[영상] 이근호 "오랫동안 꿈꿔왔던 골…슈팅 감 좋았다"

[영상] 한국영 '첫 승을 위해'…중원서 끈질긴 수비 활약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