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계가 진행되는 동안 SBS 차범근 해설위원은 중계석에 앉아서도 땀을 뻘뻘 흘렸습니다. 요즘 경기결과 족집게 예측이 인기죠. 차범근 위원은 1대1을 예측한 게 맞아 떨어졌습니다. 사실 이긴다고 예측하고 그게 맞았으면 더 좋았을 걸 그랬습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전, 차범근 해설위원의 예상은 1대1이었습니다.
[차범근 해설위원/어젯밤 : 1대1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으면.]
차 위원은 우리 팀이 먼저 강력하게 수비를 한 뒤,
[차범근 해설위원 : 더 붙어줘야 되죠, 더 붙어줘야 되죠.]
역습으로 승부를 걸면 된다고 목청을 높였습니다.
[차범근 해설위원 : 패스 패스 짧게 계속 가는 것보다는 주고 받다가도 긴 패스, 그렇죠. 그런 패스가 유용 하죠.]
찬스 때마다 선수 이상 안타까워 합니다.
그러나 첫 골이 들어간 직후에는 바로 침착하라고 주문합니다.
[차범근 해설위원 : 흥분하지 말고 반 정도 시간이 남아 있거든요. 빠른 실점을 허용하면 안 됩니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했던 1대1.
온 마음으로 90분을 선수들과 함께 뛴 차 위원은 땀에 흠뻑 젖었습니다.
[차범근 해설위원 : (차범근 해설위원은 그라운드에서 뛰다 오신 것 같아요.) 에너지 보충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영상편집 :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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