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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곳곳 축제…동료들과 뜨거운 응원전

[월드컵 채널 SBS]

<앵커>

지금 보신 것처럼 아예 출근시간을 늦추거나 직장이나 학교에 모여서 함께 응원한데도 많았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곳곳이 축제 같았습니다.

신승이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기자>

경기가 시작된 아침 7시,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회사 강당을 직원들이 가득 채웠습니다.

경기 중계를 놓치지 않기 위해 아예 일찌감치 출근한 것입니다.

동료들과 함께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느라 새벽 이른 출근의 피곤함도 잊었습니다.

[김기찬/직장인 : 다 같이 모여서 보니까 아주 즐겁고 흥이 나게 봤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태극전사 파이팅!]

붉은 티셔츠를 맞춰 입고 단체로 응원을 벌이는 직원들을 위해 회사는 아침 식사를 제공했습니다.

[이재원/유통업체 인사운영팀 담당자 : 아침 경기라서 많이 안 오실 줄 알았는데 많이 모이셔서 저희가 230인분 음식 준비했는데 한 300분 정도 오셔 가지고요.]

주먹밥과 과일이 치킨과 맥주를 대신해 응원 열기를 더합니다.

[이슬기/직장인 : 새벽 다섯 시에 일어났어요. 팀원들과 다 같이 보면 좀 더 재미있지 않을까. 함께 응원하는 또 맛이 있으니까요.]

집에서 편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아예 출근 시간을 늦춰준 회사도 있습니다.

[김태진/직장인 : 한 시까지 출근해도 된다 이렇게 발표를 하셔 가지고 굉장히 기뻤고 응원도 하고 와서 또 근무 효율도 더 좋아질 것 같습니다.]

무거운 사회 분위기 속에, 대규모 거리 응원은 많지 않았지만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 열기는 경기 내내 뜨거웠습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제 일, 영상편집 : 박춘배, VJ : 유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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