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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러시아전 해법 찾기…세트피스 훈련

<앵커>

우리 대표팀의 운명의 1차전, 러시아전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표팀은 비공개 훈련을 통해 승리를 위한 해법 찾기에 몰두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월드컵팀은 이구아수에 온 뒤 이틀간 수비 조직력을 가다듬은 데 이어, 오늘(14일)은 비공개로 공격 전술 훈련을 했습니다.

러시아의 두터운 수비를 뚫기 위해 다양한 패턴 플레이를 익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세트피스 훈련도 반복했습니다.

세트피스는 우리보다 전력이 우세한 팀들과 상대해야 하는 이번 대회에서 중요한 득점 루트가 돼야 하는데, 최근 두 차례 평가전에서 나타난 대표팀의 세트피스 전술은 창의적이지도 않았고 완성도도 떨어졌습니다.

[홍정호/월드컵대표팀 수비수 : 큰 대회에서는 세트플레이가 큰 무기이기 때문에 지금 많이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잘 준비하고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내일도 비공개로 훈련할 계획입니다.

월드컵팀은 이틀 연속 비공개 훈련으로 러시아전 필승 해법을 완성한 뒤 우리 시간으로 내일 밤 결전의 도시 쿠이아바로 이동합니다.

[구자철/월드컵대표팀 공격수 : 우리가 무엇을 잘 정비를 해서 러시아전을 준비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마지막까지 100%를 다 준비해서 갈 생각입니다.]

오늘 이구아수에는 한때 장대비가 쏟아져 선수단을 긴장시켰습니다.

다행히 나흘 뒤 러시아전이 열리는 날 쿠이아바의 날씨는 30도가 넘을 정도로 덥겠지만 비는 오지 않는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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