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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캠프 이구아수 가보니…"최적의 위치"

<앵커>

웅장한 폭포로 유명한 이구아수는 며칠 전까지만 해도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는데 다행히 지금은 날씨가 쾌청합니다. 제 뒤로 보이는 대표팀 숙소뿐 아니라 여기서 차로 5분 거리인 전용장도 시설이 훌륭해서 우리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로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 소식은 최희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거대한 폭포를 중심으로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와 맞닿아있는 브라질 남서쪽의 작은 도시 이구아수는 우리가 조별리그 세 경기를 치를 도시들과 이동거리가 길지 않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쾌적한 날씨에 교통 체증이 적고 무엇보다 브라질의 골칫거리인 치안 걱정이 덜한 곳이기도 합니다.

[아드리아누/이구아수 시민 : 한국팀을 환영하고 한국팀이 이구아수에서 준비를 잘해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습니다.]  

5성급 호텔인 대표팀 숙소에는 수영장과 체력단련실이 마련돼 있고, 전용 식당에는 대표팀 조리사가 준비한 식단이 차려집니다.

숙소에서 5분 거리인 훈련장은 새로 잔디를 깔았고 조명탑 4대가 새로 설치돼 이처럼 우리 선수들이 야간에도 훈련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청용/월드컵 대표팀 미드필더 : 훈련장 상태도 좋고 호텔 상태도 굉장히 좋기 때문에 생활하는 데 지장이 없습니다.]  

훈련장에는 역대 월드컵 출전 사상 처음으로 전용 미디어센터를 만들어 대표팀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팬들의 응원 메시지가 적힌 대형 태극기 모자이크도 눈길을 끕니다.

생활에서부터 훈련까지 꼼꼼히 준비된 이구아수에서 태극전사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위대한 도전을 준비합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주용진,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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