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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학의 0시 인터뷰] 유권자 여러분, 투표시 이점은 유의하세요!

그럼 여기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문병길 대변인 모시고 투표할 때 유의할 점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실시됐는데, 투표율이 11.49% 예상보다 높았습니까, 어땠습니까?

[문병길/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변인 : 전국단위로 사전투표가 실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투표율을 예상하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다만 지난해 상하반기 재보궐선거와 선관위가 자체 조사한 유권자 의식조사에 따르면 한 10% 정도만 나와도 대단히 높게 나오는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11.49%가 나와서 저희도 깜짝 놀랐습니다.]

예상보다 높았는데, 그런 열기가 오늘(4일) 잠시 뒤부터 시작되는 투표에도 이어져야겠는데요. 선관위에서는 투표율을 어느 정도 생각하십니까?

[투표율 예상은 사실 어렵습니다. 다만 저희들이 5월 12~13일 유권자 의식 조사에 따르면 '꼭 투표에 참여하겠다'라는 응답이 55%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사전투표율이 높아 60% 정도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것보다 높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이번 투표가 사전 투표 이외에도 예전의 지방 선거와 달라진 점이 있는 것 같은데, 설명 좀 해주시죠.

[근로자가 사전투표 기간과 선거일 모두 근무하는 경우 고용주에게 투표시간을 청구할 권한이 새로 도입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위반한 고용주에게는 1천만 원까지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고요. 또, 교육감 선거 투표용지가 제작 방법이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다른 6장의 투표용지 같은 경우는 투표용지 게재 순서가 위에서 아래로, 세로로 작성이 되어있는데 교육감 투표용지는 좌에서 우로, 가로형으로 작성되고요. 또 투표용지 후보가 게재 순서가 고정되어있지 않고 기초선거의원 별로 순환 배열식으로 작성이 됩니다.]

한쪽에 몰리지 않게 하기 위한 방법이군요. 그리고 요즘 SNS가 보편화되었는데, 투표 인증 사진 올리는 분들도 많은데 소중한 한 표가 사표가 되지 않기 위해서 주의할 점 말씀해주시죠.

[일단은 기표소에서 자기가 찍은 투표지를 촬영해서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 됩니다. 그래서 유권자 여러분께서 조심을 하시고요.]

투표를 하러 가게 되면 한 분이 7장을, 7개를 투표해야 하는데 다시 한번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시도지사, 구시군의 장, 시도의원의 지역구와 비례대표, 그리고 구시 구의원회 지역구와 비례대표, 교육감을 뽑는데요. 여기서 비례대표는 후보자가 게재가 되어있는 것이 아니고요. 정당명만 게재가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유권자 여러분들께서 이 점을 유념하셔야 됩니다.]

오늘 투표일인데, 중앙선관위에서 유권자들에게 당부하실 말씀 있으신지요?

[환경이나 또는 보건이나 또는 안전 같은 우리 실생활과 직결된 정책들을 다루는 대표자를 뽑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우리 유권자분들께서 오늘 아무리 바쁜 일이 있으시더라도 꼭 투표에 모두 참여해주셨으면 합니다.]

끝까지 선거 관리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늦은 시간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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