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경기 연속 무승부…몸 덜 풀린 '전차군단'

<앵커>

아직 몸이 덜 풀렸을까요? 우승 후보로 꼽히는 전차군단 독일이 카메룬과 평가전에서 2대 2로 비기며 2경기 연속 무승부로 주춤했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독일은 홈팬들의 응원 속에 정예 멤버가 나서고도 먼저 골을 내줬습니다.

카메룬 스트라이커 사무엘 에투에게 당했습니다.

곧바로 반격했습니다.

4분 뒤 토마스 뮐러의 헤딩골로 동점을 만든 데 이어 후반 26분에는 쉬를레가 역전 골을 뽑았습니다.

리드를 오래 유지하지는 못했습니다.

후반 33분 카메룬 추포 모팅에게 동점 골을 내줘 2대2로 비겼습니다.

독일은 지난달 폴란드와 평가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승부로 아직은 우승 후보다운 위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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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함께 G조에 속한 미국은 터키를 2대 1로 꺾고 환하게 웃었습니다.

독일 태생의 파비안 존슨이 선제골, 뎀프시가 추가 골을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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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막전이 열릴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두 번째 시범경기가 열렸습니다.

관중과 취재진의 출입 동선과 보안 검색대 운영까지 전체적으로 점검했습니다.

관중석이 아직 완공되지 않은 것 말고 특별한 문제점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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