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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무역수지 28개월 연속 흑자

<앵커>

지난달 무역수지가 2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선박과 철강 수출에서 힘을 냈습니다.

보도에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무역수지가 53억 4천 900만 달러 흑자로 재작년 2월 이후 28개월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수출은 478억 8천 200만 달러, 수입은 425억 4천 9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달 하루 평균 수출액은 22억 3천만 달러로 지난해 9월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해양플랜트와 선박, 석유제품, 철강 수출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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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4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조사한 지난달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는 전 달에 비해 0.7포인트 오른 77.2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했는데, 2010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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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에어컨과 제습기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내 한 가전회사의 경우 5월 에어컨 판매량이 한 달 전에 비해 2배 증가했고 평년 판매량을 40%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습기 역시 판매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지난해의 2배인 250만 대가 올해 국내에서 판매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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