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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까지 전국에 비…무더위 한풀 꺾여

<앵커>

한 여름 같은 무더위는 오늘(2일) 전국적으로 비가 오면서 한풀 꺾이겠습니다. 이 비는 모레까지 계속됩니다.

보도에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해수욕장을 찾은 청소년들이 바다로 풍덩 뛰어듭니다.

때 이른 더위에 개장 첫날부터 많은 피서객들이 해수욕장을 찾으면서, 한여름처럼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강병호/중학교 3학년 : 물속은 아직 차갑지만 친구들과 노니까 재밌고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것 같아서 다음 더울 때 오면 좀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어제 강릉이 35.4도, 동해가 34.3도를 기록하는 등 동해안 지역 곳곳이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고온 현상은 오늘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와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 오전에 충남과 호남, 오후엔 나머지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와 전남에 30~80mm, 제주도 산간에 150mm 이상 되겠고 전북과 경남에 10~ 40mm, 그리고 중부지방과 경북은 최고 20mm가량 되겠습니다.

이 비는 선거날인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5도, 강릉은 어제보다 10도 이상 크게 떨어진 22도에 머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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